한예리 /사진제공=매거진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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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지금이 가장 편안한 시기라고 밝혔다.

17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한예리의 독일 스타일 매거진 아이콘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한예리 /사진제공=매거진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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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40개국 이상의 미디어 브랜드와 소통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최고의 스타일 매거진. 이번 5월호는 특별히 한국의 여러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코리아 콜링(Korea Calling)' 특집호로 꾸며졌다.

한예리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셉트를 소화했다. 그는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자랑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예리는 고급스럽고 볼륨감 있는 하이패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예리 /사진제공=매거진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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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결무늬가 그려진 천이나 고유의 빛과 색을 지닌 다채로운 소품들과 한껏 어우러진 한예리는 본연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유니크한 스타일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다년간 무용수로서도 활약해 온 한예리는 부드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몸짓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 현장을 감탄으로 물들였다.
한예리 /사진제공=매거진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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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제가 가장 편안한 시기인 것 같다. 그리고 최근 저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게 되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며 소소한 근황을 밝혔다.

이어 "어떤 옷을 입었을 때 그 옷을 위해 연기한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보통 저는 한 사람을 연기하는 데 익숙하지만, 화려하고 다양한 옷들을 입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쇼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쇼가 즐겁기 때문에 화보 촬영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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