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 처음 OTT에 진출한 지창욱. 실감하냐고 묻자 지창욱은 "전혀 실감나지 않는다"며 "주변에서 잘봤다는 피드백도 아직 별로 안오고 있다. 글로벌 OTT를 통해 송출되는 건 처음인데, 과거 드라마, 영화, 공연 했을 때와는 다른 긴장감과 설렘이 있더라.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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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을 캐릭터를 위해 잃어버린 동심을 찾는과정이 필요했다는 지창욱. 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 내가 마술을 믿었나, 내가 어렸을 적 믿었던 건 뭐였나, 어렸을 때 꿈꿔온 건 뭐였는지"라며 "아이(최성은 분)와 일등(황인엽 분)이를 이해하면서 마음을 열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오려고 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마술사를 연기하기 위해 3~4개월간 마술 연습을 했다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과 그의 팀원들이 그의 마술 선생님이었다. 지창욱은 "마술보다 캐릭터 자체가 더 중요하긴 했지만, 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마법이 필요했기에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 이은결 님이 작품 속 마술 장면에 대한 디자인을 도와줬다. 마술 합이나 호흡은 온전히 믿고 의지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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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부작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지난 6일 공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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