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군검사 도베르만' 종영 소감
"안보현 조련? 짜릿했죠"
"안보현 조련? 짜릿했죠"
배우 조보아가 안보현과의 케미를 언급했다.
2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보아를 만났다. 지난 216 종영한 tvN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유현호 / 연출 진창규)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보아는 작품 속 ‘진짜 군인’이 됐다. 작품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도 짧게 잘랐다는 그는 화장기 없는 짧은 머리의 단호한 군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레드립과 빨간 가발, 선글라스를 이용해 정반대의 인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얼굴로 호평받았다.
이날 조보아는 안보현을 '조련'한 소감을 "짜릿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현 씨가 체격도 크고 든든한 캐릭터인데 그런 사람들 조련한다는 설정이 있으니까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다행히 안보현 오빠가 캐미를 잘 만들어줘서 어색하지 않았다. 자칫하면 작은 여자애가 조련한다는 게 어색할 수 있는데 둘이서 같이 만들어갔던 케미가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품 속 아쉬운 로맨스 분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보아는 "작품에서 보여줄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어떻게 보면 진지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이슈도 많이 담았고 그 부분을 군대 안에서 일어나고 법정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기에 로맨스까지 섞이면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접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핑크빛 기류가 있어야 보는 사람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조금씩 아끼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2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배우 조보아를 만났다. 지난 216 종영한 tvN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유현호 / 연출 진창규)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보아는 작품 속 ‘진짜 군인’이 됐다. 작품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도 짧게 잘랐다는 그는 화장기 없는 짧은 머리의 단호한 군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레드립과 빨간 가발, 선글라스를 이용해 정반대의 인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얼굴로 호평받았다.
이날 조보아는 안보현을 '조련'한 소감을 "짜릿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현 씨가 체격도 크고 든든한 캐릭터인데 그런 사람들 조련한다는 설정이 있으니까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다행히 안보현 오빠가 캐미를 잘 만들어줘서 어색하지 않았다. 자칫하면 작은 여자애가 조련한다는 게 어색할 수 있는데 둘이서 같이 만들어갔던 케미가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작품 속 아쉬운 로맨스 분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보아는 "작품에서 보여줄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어떻게 보면 진지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이슈도 많이 담았고 그 부분을 군대 안에서 일어나고 법정에서 다뤄야 하는 부분이기에 로맨스까지 섞이면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접근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핑크빛 기류가 있어야 보는 사람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조금씩 아끼면서 찍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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