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조슈아가 정규 4집 트레일러 영상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븐틴은 28일 공식 SNS에 내달 27일 오후 1시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트레일러 영상 ‘‘Face the Sun’ Trailer : 13 Inner Shadows’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의 주인공은 조슈아로, 해당 영상 공개 직전 조슈아의 ‘I’m NOT SEVENTEEN anymore’라는 내레이션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트레일러 영상은 한 공간에 덩그러니 놓인 공중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리며 시작됐다. 조슈아는 공중전화박스에 다가가 수화기를 들었고, 그 순간 공간과 분위기가 모두 전환됐다. 영상 말미에는 다시 처음의 공간으로 돌아가 여전히 벨소리가 울리는 공중전화를 바라보는 조슈아의 뒷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앞서 트레일러 영상의 첫 주자로 나섰던 에스쿱스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괜찮다고 대답하느니 차라리 도망치는 게 낫겠다 싶었어. 그런데 막상 혼자 남겨져 보니 괜찮냐는 말이 그리워져”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 해당 메시지와 세븐틴의 정규 4집 앨범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호기심을 더했다.
세븐틴은 지난 15일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올해 그동안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내면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더욱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
‘Darl+ing’은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총 34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6개 국가/지역 TOP10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과 mu-mo 정상에 오르고, 라인 뮤직에서는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까지 1위를 석권했다.
한편 정규 4집의 선공개 곡 ‘Darl+ing’으로 글로벌 음원 차트를 휩쓴 세븐틴은 오는 5월 9일까지 정규 4집 ‘Face the Sun’의 트레일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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