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러브'(사진=방송 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p1065620598487177_502_thum.jpg)
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는 이신아(정수정 분)에게 청혼하는 노고진(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고진은 백수영(유인영 분)과 이전의 고탑 강사들과 묵은 오해들을 풀어갔다. 백수영은 "우리 아버지 때문에 너 다칠까봐 겁나고 무서워서 어떻게든 너 살리려고 떠난 거였다. 그런데 왜 나 때문에 죽으려고 한 거냐?"라고 안타까워했다.
노고진은 "그 때의 노고진은 백수영이 전부였다"라며 "네 마음이 풀릴 때까지 나 미워해도 된다. 미안하다. 널 사랑했던 노고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라며 덤덤하게 용서를 구하며 과거를 보내기로 했다.
한편 노고진은 박은희(송승아 분), 이소라(문서윤 분), 미쉘리(이지민 분)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고 다시 강사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또한 이신아는 일품에듀에서 처음으로 강의를 하게 됐고 이를 본 노고진은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또한 노고진은 "앞으로 다가올 내 하루하루가 언제나 너와 함께했으면 좋겠다. 네 옆에서 눈을 뜨고, 너랑 같이 밥 먹고, 노래도 듣고, 네 옆에서 잠들고 싶다.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프로포즈를 했고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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