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출연·기획 '범죄도시2' 5월 18일 개봉
"'이터널스' 이후 첫 영화+애착 가는 작품"
'압구정 리포트'·'거룩한 밤' 등 촬영 마친 작품 다수
'프로페셔널한' 영화인 행보 '눈길'
"'이터널스' 이후 첫 영화+애착 가는 작품"
'압구정 리포트'·'거룩한 밤' 등 촬영 마친 작품 다수
'프로페셔널한' 영화인 행보 '눈길'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19723799.1.jpg)
![22일 영화 '범죄도시2'의 글로벌 론칭쇼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마동석. /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720953.1.jpg)
공간적 배경은 서울에서 베트남으로 확장하고, 액션은 유도 기술을 접목해 신선함을 추구했다. '레전드 악당' 장첸(윤계상 역) 대신 이번에는 '글로벌 악당' 강해상(손석구 분)이 새롭게 등장한다. 마동석은 "1편에 장첸 역 윤계상도 잘했고 이번에 손석구도 잘했다. 1편에 장첸이 호랑이라면 2편 강해상은 사자다. 비교한다는 게 의미가 있겠나. 영화를 즐기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압구정 리포트' 촬영 현장. / 사진제공=비에이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724300.1.jpg)
자신의 특기인 복싱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도 준비한다. 마동석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복싱을 시작한지 어느덧 30년이 넘었다. 재미있는 복싱 소재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실사 영화를 준비 중입니다. 기대해달라"고 글을 쓰고 복싱 연습 중인 사진을 찍어 올려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마동석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9724323.1.jpg)
글로벌 프로젝트도 3개나 준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마동석은 지난해 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액션영화 준비 중이다"고 밝히며 콘셉트 아트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마동석 일러스트 옆에 그려진 인물이 드웨인 존슨과 너무나 닮아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액션영화가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졌다. 다만 마동석은 "Crazy new action movie"(미치도록 재미있는 액션 영화)라고만 귀띔했다.
![영화 '이터널스' 레드카펫 현장 인터뷰 / 사진=버라이어티 SNS 채널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4/BF.27804307.1.jpg)
마동석은 2016년부터 17살 연하의 방송인 예정화와 공개 열애 중이다. 2019년 영화 '악인전'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마동석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장가는 안 가나'는 질문에 "내년에 장가 갈 계획"이라고 답해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관련 기사는 칸 현지에서 기자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마동석이 제작·기획·출연한 작품으로 바쁜 상황을 고려하면, 결혼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여유가 없는 것도 납득이 간다. 영화배우이자 기획자, 제작자로 쉴 틈 없이 글로벌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마동석.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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