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브래드 피트’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김홍표는 데뷔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현재는 전라도 광주에서 간판 천갈이 작업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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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1997년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죽기전에 의식없이 숨만 헐떡이고 있는 상태였다고 들었다. 병원에서 너무 아파 응급처치할 때 깼다. 근데 또 기절했다"며 "그 해 4번 수술하고, 퇴원 후에도 후유증이 있어 또 4번 수술해 총 8번 수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간판공이 된 김홍표는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않기 위해 제작사를 직접 찾아다니기도 했다. 그는 작은 배역이라도 맡고싶은 절실한 마음을 보였고, "귀신역이라도 하겠다, 연기에 갈증 난 귀신"이라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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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의 어머니는 "사고 전날 피가 보이는 꿈을 꿨는데 다음날 실제로 아들이 사고가 났다. 얼굴이고 뭐고 다 피투성이였다"며 "뭐라고 표현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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