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은 회의중' 4월 1일 공개
안영미 "19금 넘어 39금 개그,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김신영 "송은이의 감쳐 둔 코미디 나와"
안영미 "19금 넘어 39금 개그,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김신영 "송은이의 감쳐 둔 코미디 나와"
'4인 4색' 개그우먼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거침없는 솔직 토크가 펼쳐진다.
30일 넷플릭스 '셀럽은 회의 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과 김주형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넷플릭스 단독 코미디쇼를 제안받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우당탕 아이디어 회의를 담아낸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코미디 스페셜 예능이다.
김주형 PD는 "회의에서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콘텐츠를 담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나온 프로그램"이라며 "재밌게 회의하는 모습, 셀럽파이브의 일상을 엿보는 모습을 담아낸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처음에는 스탠드업 코미디로 제안받았는데, 결국 가장 재밌는 건 회의에서 나오는 거라 이런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밝혔고, 김신영은 "회의 때는 아무거나 막 던진다. 날것의 재미를 입힌 게 너무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월 1일 만우절에 공개를 앞둔 '셀럽은 회의 중'. 넷플릭스 진출에 대한 주변 반응을 묻자 김신영은 "코미디를 하는 분들이 굉장한 호기심을 보이더라. '웃찾사' 행님아 할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게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는 선이 없으니까, 나의 19금 개그를 보여줄 차례라고 생각했다. 회의하는 과정에서 39금까지 가다 보니 다들 눈살을 찌푸리더라.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보다 조금은 못 보여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김신영이 "화상 회의에서 안영미의 뜨거운 욕조신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자신하자 안영미는 "전 세계인들에게 과시하고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K-코미디에 대한 의무감도 생기는 것 같다. 셀럽파이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19금 개그를 하면서도 욕을 먹지 않는 이유를 묻자 안영미는 "나름 눈치를 많이 보면서 누울 자리를 보며 다리를 벌리는 거다. 보는 사람들이 유쾌하게 봐주는 것 같고, 내가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웃자는 의도로 까부는 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안영미는 "그룹 내 비주얼을 맡고 있다"며 "길어서 길장, 바나나상"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주장을 맡고 있다. 과즙상으로는 두리안상"이라고 했고, 신봉선은 "막장을 맡고 있고, 상큼한 라임상"이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제작자이자 노장을 맡고 있다고. 김 PD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에 매력에 대해 "송은이는 데스크 능력이 뛰어나다. 김신영은 능력이 무궁무진하다. 안영미는 무대 체질이다. 게으른 사자 같다. 평소에는 늘어져 있다가 먹잇감이 있으면 폭발시킨다. 신봉선은 낄끼빨빠를 잘한다. 분위기 조율하면서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셀럽은 회의 중'에서 보여줄 셀럽파이브의 매력에 대해 "송은이의 30년 동안 감쳐둔 보물 같은 코미디가 나온다. 또 캡사이신(신봉선)의 재 부활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를 묻자 김신영은 "우리는 걸그룹이자 코미디언이라는 특수성을 띠고 있다. 넷이서 노는 재미가 있다. 웃음을 좋아하는 분들이 보면 좋아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럽파이브는 글로벌 스타가 될 멤버로 안영미를 꼽았다. 신봉선이 "정말 독한 게 있다"고 하자 안영미는 "욕조신 감독판으로 노 모자이크 공개해 달라. 그걸 위해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은 회의 중'은 오는 4월 1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30일 넷플릭스 '셀럽은 회의 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과 김주형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셀럽은 회의 중'은 넷플릭스 단독 코미디쇼를 제안받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우당탕 아이디어 회의를 담아낸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코미디 스페셜 예능이다.
김주형 PD는 "회의에서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콘텐츠를 담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나온 프로그램"이라며 "재밌게 회의하는 모습, 셀럽파이브의 일상을 엿보는 모습을 담아낸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처음에는 스탠드업 코미디로 제안받았는데, 결국 가장 재밌는 건 회의에서 나오는 거라 이런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밝혔고, 김신영은 "회의 때는 아무거나 막 던진다. 날것의 재미를 입힌 게 너무 재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4월 1일 만우절에 공개를 앞둔 '셀럽은 회의 중'. 넷플릭스 진출에 대한 주변 반응을 묻자 김신영은 "코미디를 하는 분들이 굉장한 호기심을 보이더라. '웃찾사' 행님아 할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게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넷플릭스는 선이 없으니까, 나의 19금 개그를 보여줄 차례라고 생각했다. 회의하는 과정에서 39금까지 가다 보니 다들 눈살을 찌푸리더라.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보다 조금은 못 보여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김신영이 "화상 회의에서 안영미의 뜨거운 욕조신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자신하자 안영미는 "전 세계인들에게 과시하고 싶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K-코미디에 대한 의무감도 생기는 것 같다. 셀럽파이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19금 개그를 하면서도 욕을 먹지 않는 이유를 묻자 안영미는 "나름 눈치를 많이 보면서 누울 자리를 보며 다리를 벌리는 거다. 보는 사람들이 유쾌하게 봐주는 것 같고, 내가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니라 웃자는 의도로 까부는 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각자가 맡은 역할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안영미는 "그룹 내 비주얼을 맡고 있다"며 "길어서 길장, 바나나상"이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주장을 맡고 있다. 과즙상으로는 두리안상"이라고 했고, 신봉선은 "막장을 맡고 있고, 상큼한 라임상"이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제작자이자 노장을 맡고 있다고. 김 PD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에 매력에 대해 "송은이는 데스크 능력이 뛰어나다. 김신영은 능력이 무궁무진하다. 안영미는 무대 체질이다. 게으른 사자 같다. 평소에는 늘어져 있다가 먹잇감이 있으면 폭발시킨다. 신봉선은 낄끼빨빠를 잘한다. 분위기 조율하면서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김신영은 '셀럽은 회의 중'에서 보여줄 셀럽파이브의 매력에 대해 "송은이의 30년 동안 감쳐둔 보물 같은 코미디가 나온다. 또 캡사이신(신봉선)의 재 부활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를 묻자 김신영은 "우리는 걸그룹이자 코미디언이라는 특수성을 띠고 있다. 넷이서 노는 재미가 있다. 웃음을 좋아하는 분들이 보면 좋아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럽파이브는 글로벌 스타가 될 멤버로 안영미를 꼽았다. 신봉선이 "정말 독한 게 있다"고 하자 안영미는 "욕조신 감독판으로 노 모자이크 공개해 달라. 그걸 위해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은 회의 중'은 오는 4월 1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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