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은비의 새 앨범 전곡이 베일을 한 겹 벗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의 사운드 페인팅 영상을 공개했다.


컬러풀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약 2분 50초 분량의 영상에는 타이틀곡 '글리치(Glitch)'를 비롯해 수록곡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The Colors of Light)', '마그네틱(Magnetic)', '컬러스(Colors)', '우리의 속도', '오프(OFF)'의 하이라이트 파트와 권은비의 화려한 비주얼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촘촘하게 짜여진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UK-Garage) 장르인 타이틀곡 '글리치'는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탁(TAK)과 코빈(Corbin)의 협업을 통해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라는 모토를 담아내며 아티스트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했다.


깊은 심연 속 내면의 바다를 비추는 빛의 산란을 형상화한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는 '컬러'의 시작을 알린다. '마그네틱'은 자석처럼 끌리는 격정적이고 운명적인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 노래이며, '컬러스'는 나른한 무드와 감정선이 투영된 권은비의 진정성 넘치는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우리의 속도', 삶의 고단함과 상처로 인한 수많은 생각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나에게 내 자신이 직접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오프'까지, 권은비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음악적 성장과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는 오는 4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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