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희가 영화 '바람개비'에 출연한다.
'바람개비'는 추억과 상처로 뒤얽힌 청춘들의 밝지만은 않은 삶과 사랑을 그린 청춘 누아르 영화다. 지난 해 음악 영화 '아이윌 송'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상훈 감독의 차기작이다.
김소희는 극 중 눈에 띄는 미모와 인기를 가진 미자 역으로 분한다. 학창 시절, 차선우(정훈 역)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 오해로 인해 그 관계가 틀어지며 상처를 받게 되는 인물. 차선우와 그 여자친구인 유지애(승희 역) 사이에서 질투와 애증 섞인 삼각 구도를 그릴 예정이다.
2016년 영화 '비밀은 없다'로 데뷔한 김소희는, '나와 봄날의 약속', ‘나만 없어 고양이' 등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다.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KBS2 드라마스페셜 '나들이', KBS2 '이미테이션'을 통해서 브라운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김소희는 신예로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바람개비'는 3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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