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여심 흔들었다
담백한 말투+ 설레는 눈빛 '호평'
그간 잘생긴 비주얼+안정적 연기에도 '인생작' 없어
담백한 말투+ 설레는 눈빛 '호평'
그간 잘생긴 비주얼+안정적 연기에도 '인생작' 없어
![배우 남주혁./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19555678.1.jpg)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으로 분한 남주혁은 IMF로 몰락해버린 집안을 살리고자 책임감 있게 노력하는 모습부터 버거운 현실에 무너지고 상처받는 불안정한 청춘의 고민과 좌절을 실감 나게 그려내는 중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8798487.1.jpg)
나희도가 발랄한 만화 캐릭터 같다면, 백이진은 담백한 소설 캐릭터와 같은 느낌. 남주혁은 백이진의 담백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인물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9266786.1.jpg)
특히 지난 8회 엔딩서 나희도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무지개가 아닌 "사랑. 사랑해. 난 널 사랑하고 있어 나희도. 무지개는 필요 없어"라며 고백한 백이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BF.29266790.1.jpg)
20대의 마지막, 그간 다양한 청춘들의 얼굴을 보여주며 내공을 쌓아 온 남주혁이 이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제대로 터졌다. 시청률 역시 1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상황 속 앞으로 남주혁이 그려낼 백이진의 모습이 더욱 기다려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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