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김무열
작품 마친 소감
"김혜수 선배 덕에 춤을 췄다"
작품 마친 소감
"김혜수 선배 덕에 춤을 췄다"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 차태주(김무열 분), 강원중(이성민 분), 나근희(이정은 분)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년범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무열이 연기한 차태주는 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 역시 법관의 역할 중 하나라 생각하며 처분 이후에도 소년범들을 끝까지 들여다보는 인물. 신예 김민석 작가가 각본을 쓰고, ‘명불허전’,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그녀의 사생활’ 등 사회 이면의 이야기를 그려왔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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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말 상대방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상대 배우의 관객이 돼 주신다"며 "본인의 책임이 막중하실 텐데 매번 상대 배우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그게 힘이 되고 자신감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혜수 선배님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선배가 무서운 분도 아닌데 긴장이 돼서 대사를 망쳐버릴 정도로 아우라가 엄청나다"면서 "그런데 우리한테 칭찬과 함께 접근해주시다 보니 자신감 있게 준비해온 것 이상을 보여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선배 덕분에 춤을 추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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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태도를 어떻게 아직 유지할 수 있는 건지 놀랍다. 같이 했던 배우들을 보면 한결같이 그렇게 말한다 '다시 한번 작품을 하게 된다면 김혜수랑 하고 싶다'고.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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