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들으면 지친다"
오은영, 매의 눈 시작
"지금이 바닥, 최하" 지적
오은영, 매의 눈 시작
"지금이 바닥, 최하" 지적

이지현은 "10살 딸,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라며 "'금쪽 상담소'에 이어서 또 다시 아들 우경이와 방송을 한다는 게 많은 고민이 되고 갈등이 되더라. 내가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우경이의 미래를 위해 좋겠다고 판단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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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아까 아이가, 자기를 소개하면서 ADHD라고 하는 걸 봤다.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갖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금쪽이를 통해서 ADHD를 제대로 알고 편견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관찰카메라 영상 속 아들 우경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를 찾았고, 엄마가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엄마 죽어"라며 욕설까지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우경은 "밥이 그렇게 중요하면 밥을 부숴버리면 돼"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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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아들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물을 사러갔고, 아들은 직원에게 질문을 하라는 엄마를 발로 찼다. 이지현은 "남들에게 민폐가 되니까"라며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오은영은 "엄마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내면이 성장하도록 훈육을 해야 한다"라며 마음 약한 이지현에게 강하게 말했다.
오은영은 "아이들은 모두 엄마의 사랑이 고프다. 우경이만 그런게 아니라 딸도 그렇다. 피해자가 됐을 때 엄마가 격한 반응을 해준다. 그럼 아이들이 스스로 피해자가 된다. 엄마가 기준과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이지현은 "때리는 것에 너무 시달려서, 때리는 사람이 무조건 잘 못 한 것으로 규칙을 정해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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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나는 0점짜리 엄마인 것 같다. 내 마음과 결과물이 다르니까. 놀이터에서 우경이에게 '정신병자'라고 했다더라. 아이가 괜히 더 상처받게 되는 건 아닌가. 그 부분이 너무 아파서 출연도 사실 고민 많이 했다. 그런데 앞으로 금쪽이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쉽지 않은 용기였음을 전했다.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그동안의 행동과 달라져야 하는 점들을 짚어주며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장기 프로젝트 대장정이라고 표현하며 오는 3월 결과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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