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위해 5시간 걸어가
대학 시절 연애사 공개
성시경 "인생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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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인생이 드라마"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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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데려다준다'는 의견에 손을 들었고, 나머지 세 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은 '솔직히 얘기하라'는 의견을 선택했다. 혼자 '데려다준다'를 선택한 김승수에게 코너 진행자 이용진은 "이미지 생각해서 대답하면 안 된다"고 세 번이나 다시 물었지만 김승수는 강경하게 "데려다준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성시경은 "나도 20년 전에 분당에 살던 여자친구를 바래다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멀어도 행복했다"면서 30대 중반인 사연자에 대해서는 "데려다주는 시간을 아껴서 다음에 더 신나게 노는 게 중요하다. 매번 배웅해주는 건 낭비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그러더니 "이렇게 하면 나 결혼 못 하겠지?"라며 별안간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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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평소에는) 바래다준 후 통화를 한다. 내가 전화를 하지 못하자 여자친구가 딴 데로 샜다고 오해해서 싸웠다"면서 "근데 집에 걸어갔다는 말을 못 하고 결국 그냥 '미안해'라고 했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에 성시경은 "인생이 드라마다. 이 방송을 그분이 봤으면 좋겠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2'는 18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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