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다락방 콘서트
이선희, 노래듣고 감격
'라붐' 명장면 재현
이선희, 노래듣고 감격
'라붐' 명장면 재현

이날 부여로 여행을 떠난 이선희, 이금희, 최정훈은 1945년에 지어진 가옥을 개조해 옛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카페를 찾았다. 주민들이 지역과 상생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지로 만드는 관광두레 카페에서 세 사람은 부여 특산물 '밤'을 이용한 유자 쌍화차를 맛보며 잠깐의 여유를 느껴본다.
ADVERTISEMENT
아늑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이선희로부터 노래 신청을 받은 최정훈은 자신의 2집 수록곡 '꿈과 책과 힘과 벽'을 열창했다.
최정훈의 노래를 들은 이금희는 "어른이 되는 게 두렵고 싫었나 봐?"라 물었고, 이선희는 "아직 정훈이에게서 꿈꾸는 소년의 느낌을 더 받고 싶어"라는 바람을 전했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최정훈은 처음 갖게 된 통기타를 들고 대가수 이선희 앞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화를 전하며 당시 이선희로부터 "정훈이는 음악을 덜 사랑하는 것 같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는데.
최정훈은 몇 년이 지난 뒤에서야 이선희가 했던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고 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ADVERTISEMENT
이선희, 이금희를 감탄하게 한 '꿈꾸는 소년' 최정훈의 다락방 힐링 콘서트는 17일 밤 11시 10분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