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크인'./사진제공=테빙
'서울체크인'./사진제공=테빙
가수 이효리의 솔직 담백한 서울 라이프가 공감과 울림을 안기며 OTT 파일럿 콘텐츠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9일 정오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의 리얼 그 자체의 서울 라이프가 그려졌다. 특히 공개 직후 티빙 인기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공개 당일 전체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1위를 기록했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파일럿이다.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달라진 서울에 대한 낯선 새로움, 예상치 못한 우연이 파일럿 한편에 담기며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순도 100%의 리얼리티로 공개됐다. 앞으로 어떤 이들과의 만남, 어떤 낯섦과 우연이 펼쳐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콘텐츠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서울체크인’은 공개 이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효리 리얼리티는 역시 믿고 봄”, “이효리한테 엄정화는 큰 존재인 건 알고 있었지만, 상상 그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의미였다”, “너무 멋진 사람..”, “이효리부터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라니… 세상에”, “여전히 멋진 가수들이다”, “멋지고 웃기고 예쁘고 짠한 거 다 하는 이효리”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흔쾌히 이효리의 체크인을 받아준 엄정화의 다양한 모습에 “정화언니 이토록 따뜻한 선배라니”, “공감하면서 우는 엄정화 너무 멋있다”, “나도 이런 언니가 있으면 좋겠다”, “홈웨어에 내추럴한 모습이 더 매력있다”, “속옷도 공유하는 찐자매 케미 핵공감” 등으로 이효리와 엄정화의 깊은 이야기들이 뜨거운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배낭 하나만 둘러메고 심플하게 서울에 올라와 선배 가수 엄정화와 만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효리는 ‘2021 MAMA’ 풀 스토리부터 그동안 어디에서도 꺼낸 적 없는 속마음을 전하며 진솔한 매력을 전했다. 그녀가 즐겨 본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이선빈과 뜻밖의 짧은 만남, 스우파 멤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편지, 화려한 무대를 끝내고 난 후 거창한 파티가 아닌 알탕을 선택하는 모습 등 평범하고 편안한 일상이 펼쳐졌다.

특히 이효리를 중심으로 엄정화, 김완선, 보아, 화사 등이 깜짝 만남으로 브런치 회동을 갖게 된 것. 연령대를 넘나드는 선후배 가수들이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부터 이효리의 다양한 면면이 호기심을 유발했다.

‘서울체크인’은 단 한 회만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생을 굴곡을 지나며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편안한 사람들 속에서 솔직하게 드러낸 이효리의 모습과 서울 각지의 다양한 풍경들이 오버랩 되며 ‘서울체크인’의 매력을 풍성하게 채웠다.

‘서울체크인’ 파일럿은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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