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스틱 패밀리'는 가수, 배우 등 셀럽과 DNA를 함께 나눈 재능 있는 가족들이 'DNA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면, 그의 가족인 유명인이 누굴지 추측해보는 가족 음악 추리쇼로, 앞서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 시리즈를 론칭했던 SBS의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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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반인들이 편안해한다. 긴장도 풀어주고, 촬영이 아닐 때도 분위기를 잘 맞춰주더라. 공개 코미디 하면서 얻은 노하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욱 CP 역시 "이수근 씨가 탈진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게 화면으로 전달될거다. 이수근 씨가 엄청 가정적이다. 와이프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 가족이야기만 나와도 눈물을 흘린다"며 "나는 이수근 씨가 서민적인 이미지를 가진 천재라고 생각한다. 누가봐도 연예인 같은 사람이 있는데, 이수근 씨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다. 아래층에 사는 아저씨처럼 생겼는데 알고 보니 천재인 느낌이라 우리 프로그램하고도 잘 어울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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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판타스틱 패밀리'는 회사에서 파일럿 없이 레귤러로 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파일럿으로 하겠다고 했다. 정해놓은 틀 안에서 재료를 변주해야 하는 예능이다 보니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포맷을 단단히 다져놓고 가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 PD는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설날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이 나오고, 가족이 나오고, 남녀노소 볼 수 있는 예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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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CP는 정규 편성에 대해 "아직 모르겠다. 섭외 뛰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판듀' 섭외 때보다 공포감은 덜 해졌다. 섭외 범위가 더 넓다. '판듀'는 국민 가요가 있는 사람이 나와야 했지만, '판타스틱 패밀리'는 가수가 아니어도 되니까"라고 말했다.
황보 작가는 "많은 스타가 가족 공개를 꺼린다. 이번에도 섭외 전화만 500통 정도 돌렸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관찰 프로그램처럼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내는 게 아니라 단면의 추억거리를 만들어주는 거다. 사연팔이를 하는 게 아니기에 많은 분이 문을 두들겼으면 좋겠다. 유명한 분도 나오지만,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돼서 스타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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