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결혼? 노력 중"
잘생긴 얼굴...대학 미팅 때 깨달아
"잘 팔리는 얼굴"
잘생긴 얼굴...대학 미팅 때 깨달아
"잘 팔리는 얼굴"
배우 하석진이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서울 왕십리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하석진이 추억의 맛을 되돌아봤다.
이날 한양대 기계공학부 출신의 하석진이 '백반기행'을 찾았다. 두 사람은 왕십리의 대표 별미인 곱창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사장에게 “여기가 원래 있었던 곱창 골목이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원래는 황학사거리 쪽에 있었는데 재개발로 인해 기존의 곱창골목은 사라졌다고 알렸다.
이어 곱창 골목의 대표 메뉴를 묻자 사장은 “저희 집은 다른 것보다 돼지 곱창이 맛있다”고 추천했다.
허영만은 하석진에게 "결혼은 했냐"고 물었다. 하석진은 "아직 안했다. 나이가 나도 모르게 꽤 올라갔다"며 "그래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쪽에 생각을 뒀을 때 내가 일반인보다는 멋있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었냐”는 허영만의 날카로운(?) 질문에 하석진은 당황했다.
허영만은 난감해하는 하석진에게 재차 물었다. 그는 “자기가 제일 많이 보는 얼굴이 내 얼굴이다”라며 “뭐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 안 해봤냐”고 질문했다.
하석진은 “그런 거는 학교다닐 때 몰랐다. 고등학교 때는 남고를 다녔고, 잘 몰랐다. 게다가 공대라서 여자가 별로 없었다. 300명 중에 여자가 4명이었다”라며 “사실상 남고에이은 남대에 진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점은 여대 친구들이랑 미팅이 생기더라”며 “저는 뭣 모르고 미팅을 하면 좀…”이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허영만은 “잘 팔려?”라고 물었고, 하석진은 이에 긍정했다.
두 사람은 이날 8천 원 할머니 갈비탕을 맛보러 갔다. 주인장은 허영만에게 “이렇게 잘 생긴 사람하고 같이 하세요?”리며 “영화배우 아니냐”고 하석진의 외모에 감탄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비밀스러운 할머니 식당은 40년간 운영됐다고. 허영만과 하석진은 그 맛을 기대했다. 이들은 식사가 나오기도 전 단촐하지만 맛깔난 반찬들에 마음을 뺏겼다.
한편 주인장은 하석진의 외모에 재차 감동했다. 그는 갈비탕을 내며 “정말 예쁘고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에 허영만은 “내 얘기도 좀 해달라”고 농담했다.
더불어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하석진이 '백반기행'에서 '맛있게 먹는 연기' 비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식욕을 자극하는 '후루룩' 소리, 즉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둘러싼 공기, 기운까지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석진의 '음식 반 공기 반(?)' 기술을 알게 된 식객 허영만도 따라 해 시선을 끌었는데, 식객의 먹는 연기(?)에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서울 왕십리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하석진이 추억의 맛을 되돌아봤다.
이날 한양대 기계공학부 출신의 하석진이 '백반기행'을 찾았다. 두 사람은 왕십리의 대표 별미인 곱창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사장에게 “여기가 원래 있었던 곱창 골목이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원래는 황학사거리 쪽에 있었는데 재개발로 인해 기존의 곱창골목은 사라졌다고 알렸다.
이어 곱창 골목의 대표 메뉴를 묻자 사장은 “저희 집은 다른 것보다 돼지 곱창이 맛있다”고 추천했다.
허영만은 하석진에게 "결혼은 했냐"고 물었다. 하석진은 "아직 안했다. 나이가 나도 모르게 꽤 올라갔다"며 "그래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쪽에 생각을 뒀을 때 내가 일반인보다는 멋있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었냐”는 허영만의 날카로운(?) 질문에 하석진은 당황했다.
허영만은 난감해하는 하석진에게 재차 물었다. 그는 “자기가 제일 많이 보는 얼굴이 내 얼굴이다”라며 “뭐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 안 해봤냐”고 질문했다.
하석진은 “그런 거는 학교다닐 때 몰랐다. 고등학교 때는 남고를 다녔고, 잘 몰랐다. 게다가 공대라서 여자가 별로 없었다. 300명 중에 여자가 4명이었다”라며 “사실상 남고에이은 남대에 진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점은 여대 친구들이랑 미팅이 생기더라”며 “저는 뭣 모르고 미팅을 하면 좀…”이라며 머뭇거렸다. 이에 허영만은 “잘 팔려?”라고 물었고, 하석진은 이에 긍정했다.
두 사람은 이날 8천 원 할머니 갈비탕을 맛보러 갔다. 주인장은 허영만에게 “이렇게 잘 생긴 사람하고 같이 하세요?”리며 “영화배우 아니냐”고 하석진의 외모에 감탄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비밀스러운 할머니 식당은 40년간 운영됐다고. 허영만과 하석진은 그 맛을 기대했다. 이들은 식사가 나오기도 전 단촐하지만 맛깔난 반찬들에 마음을 뺏겼다.
한편 주인장은 하석진의 외모에 재차 감동했다. 그는 갈비탕을 내며 “정말 예쁘고 잘생겼다”고 칭찬했다. 이에 허영만은 “내 얘기도 좀 해달라”고 농담했다.
더불어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하석진이 '백반기행'에서 '맛있게 먹는 연기' 비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식욕을 자극하는 '후루룩' 소리, 즉 음식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둘러싼 공기, 기운까지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석진의 '음식 반 공기 반(?)' 기술을 알게 된 식객 허영만도 따라 해 시선을 끌었는데, 식객의 먹는 연기(?)에 촬영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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