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송혜교, '2021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흥행작 주연' 이제훈X김소연X이하늬와 경쟁
'지헤중' 연일 최저 시청률, 송혜교는 구색맞추기식 후보?
송혜교, '2021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흥행작 주연' 이제훈X김소연X이하늬와 경쟁
'지헤중' 연일 최저 시청률, 송혜교는 구색맞추기식 후보?

송혜교, 드라마 성적 참패에도 '2021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지명
배우 송혜교가 5년 만에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 올랐다.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가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모두가 '예상'한 대로 대상을 받은 송혜교. 그러나 이번에는 송혜교라는 네임드가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쟁쟁한 작품들 속 유일하게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주연이라는 타이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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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21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높은 상황. 지난 27일 공개된 올해 대상 후보는 총 4명으로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모범택시'의 이제훈, '원 더 우먼'의 이하늬, '지헤중'의 송혜교였다.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는 악인들을 응징하는 속 시원한 사이다 액션과 스토리로 코로나에 지친 시청자들의 울분을 확실하게 풀어줬다. 시청률도 최고 15.3%를 찍었다. 다크 히어로 김도기 역을 맡은 이제훈은 악인에게는 한없이 냉정하지만, 사회적 약자에게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일 줄 아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모범택시'를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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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쟁작인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디테일한 연출, 이준호X이세영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뜨거운 사랑을 얻었고, 매회 시청률이 수식 상승하며 4회 만에 '지헤중'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헤중'은 송혜교의 2년만 안방극장 복귀작임에도 매회 화제성과 시청률이 떨어졌고, 지난주 방송된 12~13회는 1회보다도 더 떨어진 5.7%, 4.9%를 기록하며 최저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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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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