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킹메이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설경구, 이선균, 변성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균은 "고증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 정치 영화라는 생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선거를 다룬 이야기지만 극 중 김운범과 서창대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 지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또 이선균은 "우연치 않게 개봉 시기가 선거 시기와 겹쳤다. 크게 생각 안 하고 있다"라며 "위드 코로나 이후 시국에 많은 분들이 극장에 와 줄 수 있을까를 더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29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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