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진이 이미지나인컴즈에 새 보금자리를 얻고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3일 “이유진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무궁한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적인 지원으로 더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2004년 생으로 올해 18세가 됐다. 2018년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 우수한 역할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당시 첫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차분한 감정연기와 탁월한 표현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스카이캐슬’ 이후 20cm 이상 폭풍성장하며 현재 188cm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을 가진 훈남으로 정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유진은 ‘스카이캐슬’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영화 ‘국제수사’ 등 대작 뿐 아니라 2018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비더레즈’와 제 42회 청룡영화상 본선에 오른 ‘그 노래를 찾아라’ 등 연기자로서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차세대 대세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왔다.
이유진은 현재 tvN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극 중 성예린의 동생 성유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성유찬은 우등생인 누나와 알게 모르게 비교대상이 돼 내면에 반항심과 폭력성이 자리 잡고 있는 캐릭터다. ‘멜랑꼴리아’ 이후 차기작도 확정된 상태다. 이유진은 내년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주인공 공찬(황인엽 분)의 청소년 시절 역할로 출연한다.
이유진이 전속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배우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연,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와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 크리에이터 마이린, 마이맘과 MBC ‘100분 토론’ 등을 진행한 김지윤 박사, 건축가 유현준 교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또 현재 압도적인 화제를 몰고 있는 Mnet ‘쇼미더머니10’,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tvN ‘골든일레븐2’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방송 프로덕션이기도 하며, 내년 공개될 김희선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 등도 제작 중이다.
또 이미지나인컴즈는 메타버스 원천기술을 보유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며 두 회사는 방송과 영화를 비롯해 디지털 콘텐츠, 전시 홍보,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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