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가 공항에서 착용한 명품 브랜드 코트와 구두가 품절 리스트에 합류, 막강한 뷔다스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7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위해 출국했다. 뷔는 민낯임에도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잘생김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구글 트렌드에는 뷔의 이름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하며 피크를 찍어 쏟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뷔가 손에 든 음료의 홈페이지는 매장의 위치를 알려고 하는 팬들의 접속으로 인해 출국 이후 18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SNS에는 뷔가 마신 쥬스의 인증샷이 넘쳤다.

공항에서 뷔는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베이지색 더블브레스티드 코트와 같은 계열의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뷔는 루이비통 코트 안에 평소 자주 입은 그린색 베스트를 매치했으며 같은 계열의 색상인 구찌의 그린 로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뷔의 헝클어진 웨이브와 내추럴하면서도 품격 있는 패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방탄소년단 뷔, 490만원 L사 코트+100만원 G사 로퍼 '명품 공항패션' 싹 다 '품절'
약 490만원으로 알려진 루이비통의 코트는 뷔가 공항에서 입은 사진이 공개 된 이후 전 세계 각국의 공식 판매처에서 순식간에 사이즈별로 품절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곧 제품이 입고된 모든 공식판매처에서는 품절 됐음을 알리고 예약에 들어갔다.

또한 뷔가 착용한 100만원 상당의 구찌로퍼도 품절에 합류, '옷깃만 스쳐도 품절'이라는 뷔이펙트로 막강한 브랜드네임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이 루이비통 앰버서더로 활동하기 전부터 뷔는 절친인 박서준, 최우식과 우정 팔찌로 착용한 실버 락킷 팔찌를 품절시켜 패션매거진은 뷔를 두고 '루이비통의 품절 아이콘'이라고 칭했다.

방탄소년단과 루이비통의 협업의 시작을 알린 '2021 F/W 남성 패션쇼'에서 뷔가 입은 645만원의 '스포티 테일러드 재킷'과 뉴욕의 MET 방문 시 입은 440만원 상당의 '벨티드 다미에 재킷'도 전 세계의 루이비통 공식 사이트에서 품절된 바 있어 '루이비통의 품절아이콘'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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