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inna Marin의 원작(왼쪽), 염따가 도용한 디자인(오른쪽)
Corinna Marin의 원작(왼쪽), 염따가 도용한 디자인(오른쪽)
래퍼 염따가 디자인을 무단도용한 제품을 팔다 원작자에게 적발됐다.

디자이너 코리나 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인 래퍼 염따가 내 디자인을 훔쳤고 팔고 있다"고 공지했다.

그는 앨범 커버와 후드, 티셔츠 등 염따가 내놓은 굿즈를 캡처한 뒤 "제보자에 따르면 염따는 이 상품을 판매해 4억 3000만 원(36만 달러)를 벌었다"고 지적했다. 코리나 마린은 염따에게 "나는 기꺼이 당신과 협업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Corinna Marin인스타그램
사진=Corinna Marin인스타그램
염따는 코리나 마린의 디자인에 자신의 얼굴만 합성했다.

염따는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판매된 굿즈의 디자인에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방금 확인했습니다. 확인을 미리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원작자에게 현재 최대한 접촉 중이며 정당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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