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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애나킴(이일화 분)이 자신의 딸 단단이 박단단(이세희 분)이라는 걸 알았다.
이날 박수철(이종원 분)은 들이닥친 왕대란(차화연 분)으로 인해 굴욕적으로 쫓겨났다. 왕대란은 식구들을 보고 박수철과 박대범(안우연 분)이 짜고 자신의 딸 이세련(윤진이 분)을 꼬여냈다고 생각했다. 이영국 역시 이들을 가족 사기단으로 오해했다.
이영국은 박수철에게 집에서 나가라며 비밀 유지 계약서에 사인을 하라고 종이를 내밀었다. 박수철은 박대범의 일을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왕대란은 "아직도 발뺌이냐. 아들놈이랑 작당해놓고 어디서 오리발"이라며 "뻔뻔하기가 순 악질이다. 우리 세련이 아니었으면 다 콩밥이다"고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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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범은 그런 굴욕을 겪고도 차연실과 박대범을 품었다. 그런 모습이 더 박단단을 속상하게 했다. 박단단은 이리저리 돈을 꾸려고 애썼고 사직서를 쓰려다 또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이영국 삼남매 이재니(최명빈 분), 이세찬(유준서 분), 이세종(서우진 분)은 선생님을 걱정했다.
아이들은 이영국에게 "선생님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여주댁(윤지숙 분)은 이영국에게 "박단단의 형편이 어려워 돈을 빌리는 전화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3개월치 월급을 가불했고, 박단단은 이를 차연실에게 건넸다. 하지만 차연실의 모친 신달래(김영옥 분)는 차연실에게 박수철 몰래 돈을 챙기라고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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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우울한 박단단을 위한 이재니, 이세찬, 이세종의 깜짝 이벤트가 시작됐다. 아이들을 놀이공원에 가면 박단단의 기분이 좋아질 거라 생각했다. 우연히 어디를 가고 있는 아이들을 본 이영국은 "오늘 정말 운전만 하겠다"며 아이들을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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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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