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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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2021 Global Citizen LIVE)'를 통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이어 '버터(Butter)'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미국 A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의 하이라이트 쇼와 독점 콘텐츠 일부를 담은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통해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버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글로벌 시티즌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에서 대한민국 서울을 소개했다. '버터' 퍼포먼스 역시 앞서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의 오프닝을 장식했던 '퍼미션 투 댄스'처럼 국보 숭례문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숭례문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일곱 멤버의 모습이 '버터' 퍼포먼스의 역동성을 배가시켰다. 특히방탄소년단은 숭례문을 둘러싼 빌딩 숲의 화려한 조명 앞에서 '버터'를 열창,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서울의 독특한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21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앞서 24시간 생중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활동가, 지도자들이 서울을 비롯해 뉴욕(센트럴 파크), 파리(마르스 광장), 두바이, 런던, 로스앤젤레스, 라고스, 리우데자네이루, 시드니 등 대륙별 주요 도시의 상징적 장소에 마련된 무대에서 선보이는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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