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김선호에게 키스를 한 지난밤을 기억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 분)이 홍두식(김선호 분)과의 관계를 의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혜진은 술에 취해 밤새 홍두식에게 술주정을 했었다. 이어 윤혜진이 홍두식의 집에서 나오자 동네에는 소문이 돌았고 윤혜진은 이를 의식했다.
한편 표미선(공민정 분)의 부재로 인해 윤혜진은 홍두식과 함께 초등학교 수업을 나가게 됐다. 이어 홍두식은 손을 내밀었고 윤혜진은 순간 홍두식을 오해했다. 이에 홍두식은 "세상이 각박해지긴 했나 보다. 조그마한 호의도 착각하고"라고 말해 윤혜진의 손을 부끄럽게 했다.
한편 옆 동네 횟집으로 홍두식과 식사를 하러 간 윤혜진은 "홍반장님 진짜 서울대 나왔어요?"라며 수능 기출 문제를 내밀어 홍두식을 당황하게 했다. 홍두식은 "지금 엄청 유치한 거 알죠? 그 아웃풋이 돈과 성공이면 치과 눈엔 난 아주 비효율적 인간이겠다. 세상에는 돈, 성공 말고도 자기 만족, 사랑. 여튼 인생은 수학 공식이 아니다"라고 일장 연설을 했다.
한편, 홍두식과 윤혜진는 비오는 바다를 뛰어다니며 "수난 없는 인생이 어딨냐. 그냥 확 맞아버려라"라며 자유롭게 뛰어다녔고 윤혜진은 순간 간밤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이 홍두식에게 먼저 키스했던 상황을 기억했다. 이에 윤혜진은 "무슨 일 없었냐?"라고 물었고 홍두식은 "아무일 없었다"라며 넘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