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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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하이클래스’ 측이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남지선의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국제학교 엄마들 앞에서 남지선은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우아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서 타고난 품위와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반면 집에서의 남지선은 웃음기를 싹 지운 채,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남매에게 한치의 빈틈도 허용치 않는 완벽주의 카리스마를 뿜어내 긴장감을 형성한다. 차갑게 가라앉은 남지선의 눈빛과 꼿꼿한 자태에서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하고자 하는 그녀의 여왕과 같은 권위주의가 느껴진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남지선이 송여울(조여정 분)과 어떻게 얽혀가게 될지 관심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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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클래스’는 2021년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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