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보연은 이혼한 전노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노민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로 10년 만에 만났다. 이보연은 “먼저 가서 인사를 했다. 딸 안부도 묻고 했다”며 “저는 단순한 사람이다. 쿨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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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과 이호철은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차지연은 이호철보다 3살 많다며 “(제가) 대표 노안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부모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이호철의 존재를 알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 미팅을 위해 만난 제작진에게 이호철의 사진을 보며 내공을 느꼈다고. 차지연은 "이 선배님은 영화 위주로 하셨나보다고 제작진에게 말하자 저보다 동생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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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으로 인한 한석규와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호철을 한석규와의 첫 만남에 대해 "한석규 선배가 젠틀하시다.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을 하다 긴 촬영에 조금 풀어져 순간 반말을 하셨는데 바로 사과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철은 "'모범택시' 감독님이 '그것이 알고싶다' PD출신이다. '쌍둥이 사건'을 실제로 취재 하셨는데, 제가 범인과 외모가 비슷해 절 캐스팅했다"며 "제가 댓글을 안 보는데 친구들이 자꾸 뭘 보낸다. '관상은 과학이다'라고 말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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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은 파란만장했던 20대도 공개했다. 이호철은 "처음에는 집안 사정이 어렵다보니 취업을 선택했다. 20대 초반까지는 일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게 동물이랑 영화였다. '두 가지 길이 고민되면 더 모험이 많은 쪽을 택하라'라는 말이 기억이 나서 배우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지연도 "뮤지컬배우가 꿈이 아니었다. 연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멘땅에 헤딩하듯 항상 작품을 한 것 같다"며 "제가 하고 싶은 게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의 역할이나, '모범택시'의 이제훈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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