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최대철이 홍은희와 결혼하기로 한 서도진이 사기꾼임을 알아차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이하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가족들 앞에서 황천길(서도진 분)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남은 가족들에게 황천길을 정식으로 인사시키며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철수(윤주상 분)가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니냐"고 우려를 표하자, 황천길은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는 아버님을 잘 모시고 싶어하는 이광남의 뜻 때문"이라며 본심을 숨겼다.
이광남이 황천길과 결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배변호도 경악했다. 서도진이 사기꾼인 줄 모르는 이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 분)는 배변호 앞에서 서도진을 옹호하며 그의 재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황천길은 고우정(지성원 분)과 계략을 꾸며 이광남과 그 가족들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 배변호는 고우정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황천길의 모습을 목격했고, 미행하면서 황천길의 사기 계획을 알아차렸다. 배변호는 사무장을 통해 황천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이광식은 가족들 앞에서 한예슬(김경남 분)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광식은 오봉자(이보희 분), 오탱자(김혜선 분)에게 "나편승(손우현 분)이 쉽게 이혼해준 이유, 301호가 5000만 원을 해줬다더라. 나 족쇄 풀어주려고 빚져서 돈을 줬다"며 한예슬 덕분에 이혼할 수 있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오봉자는 한예슬을 찾아가 사과하며 "우리 광식이 위해주는 사람이라면 더 볼 것 없다. 결혼은 언제쯤 할 거냐"고 말했다.
이후 한예슬은 이광식을 찾아가 "나와 결혼할 생각 있냐, 없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이광식은 주춤했다. 한예슬은 이후 전화를 걸어 "평생 너와 함께하고 싶다. 나와 생각이 같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 모두 환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가수로 성공하겠다. 그때까지 마음 변하지 마라. 나 네 남자다"고 선언했다. 이광식이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냐"고 묻자 한예슬은 "프러포즈 예약이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광자매'(이하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가족들 앞에서 황천길(서도진 분)과의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남은 가족들에게 황천길을 정식으로 인사시키며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철수(윤주상 분)가 "너무 서두르는 거 아니냐"고 우려를 표하자, 황천길은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는 아버님을 잘 모시고 싶어하는 이광남의 뜻 때문"이라며 본심을 숨겼다.
이광남이 황천길과 결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배변호도 경악했다. 서도진이 사기꾼인 줄 모르는 이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 분)는 배변호 앞에서 서도진을 옹호하며 그의 재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황천길은 고우정(지성원 분)과 계략을 꾸며 이광남과 그 가족들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었다. 배변호는 고우정과 다정하게 함께 있는 황천길의 모습을 목격했고, 미행하면서 황천길의 사기 계획을 알아차렸다. 배변호는 사무장을 통해 황천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이광식은 가족들 앞에서 한예슬(김경남 분)과 헤어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광식은 오봉자(이보희 분), 오탱자(김혜선 분)에게 "나편승(손우현 분)이 쉽게 이혼해준 이유, 301호가 5000만 원을 해줬다더라. 나 족쇄 풀어주려고 빚져서 돈을 줬다"며 한예슬 덕분에 이혼할 수 있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오봉자는 한예슬을 찾아가 사과하며 "우리 광식이 위해주는 사람이라면 더 볼 것 없다. 결혼은 언제쯤 할 거냐"고 말했다.
이후 한예슬은 이광식을 찾아가 "나와 결혼할 생각 있냐, 없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이광식은 주춤했다. 한예슬은 이후 전화를 걸어 "평생 너와 함께하고 싶다. 나와 생각이 같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 모두 환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가수로 성공하겠다. 그때까지 마음 변하지 마라. 나 네 남자다"고 선언했다. 이광식이 "지금 프러포즈 하는 거냐"고 묻자 한예슬은 "프러포즈 예약이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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