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반주자 안나
송강X박인환과 호흡
연주 장면 소화
배우 이소영 / 사진 = tvN 제공
배우 이소영 / 사진 = tvN 제공
배우 이소영이 '나빌레라' 종영 후 애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나빌레라'(극본 이은미 연출 한동화)에서 발레 스튜디오의 피아노 반주자 안나 캐릭터를 맡은 이소영은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중 피아노 연주씬을 위해 촬영 전부터 꾸준히 피아노 레슨을 받는 등 안나로 완벽히 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이소영은 "반주 실수로 혹시라도 촬영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빌레라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함께했던 박인환, 김태훈, 송강 등 선배님들의 배려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 또한 전했다.

한편, 이소영은 2019년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뮤직비디오로 데뷔, '닥터탐정', '번외수사'를 비롯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나빌레라'를 통해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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