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연·마리아, 부모님과 영상통화
김태연, 호랑이 선생님 찾아가 응원
웃음X눈물X감동 다 잡은 효도쇼
김태연, 호랑이 선생님 찾아가 응원
웃음X눈물X감동 다 잡은 효도쇼

이날 ‘내 딸 하자 가족 창단식’을 맞아 체육복으로 갈아입은 국민 딸들과 3MC는 다부진 각오로 체력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시간에 이어 홍지윤, 김태연, 별사랑, 강혜연, 윤태화로 구성된 ‘어머나’팀과 양지은, 김다현, 김의영, 은가은, 마리아로 이뤄진 ‘쑥’팀이 첫 번째 체력테스트인 ‘미션 릴레이 달리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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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체력 테스트는 ‘지는 것이 이기는 룰’을 적용한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쑥’팀 양지은과 ‘어머나’팀 홍지윤이 ‘진-선(眞-善)’의 명예를 건 씨름 대결을 시작했다. 양지은이 곧바로 뒤로 넘어지며 홍지윤과의 대결을 가져갔고 ‘어머나’팀 윤태화, 강혜연에게도 차례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양지은은 강적 별사랑에게 좌절하고 말았고, 별사랑은 기세를 몰아 ‘쑥’팀 마리아, 은가은, 김의영에게 차례로 지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언택트 노래 효도쇼’에서는 특별 미션으로 3MC 없이 국민 딸들이 트롯 어버이들과 직접 영상 통화도 하고 노래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은, 은가은, 강혜연, 윤태화가 깜짝 등장한 강혜연의 아버지와 서프라이즈 영상통화를 하며 눈물의 효도쇼를 펼치자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3MC마저 눈물을 떨구었다.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 마리아팀도 미국에 있는 마리아 부모님과 깜짝 영상 통화를 하며 놀라움과 그리움이 혼재된 눈물을 쏟아냈다. 두 팀 모두 눈물로 시작했으나 흥겨움이 넘치는 노래 효도쇼를 무사히 마쳐 감동을 안겼고, 마지막으로 국민 딸들과 3MC가 모두 모인 자리에 별사랑 부모님이 사연 신청자로 직접 등장해 현장을 또다시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별사랑은 ‘돋보기’로 흥겨운 무대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신명나는 댄스 타임을 가지며 효도쇼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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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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