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씨름단 출연
"새 한복 맞춰라"
박술녀 영업 성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영상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영상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기태 감독과 박술녀의 기 싸움이 펼쳐졌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한복 장인 박술녀를 찾아간 씨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태 감독은 2020년 천하장사 장성우, 정식 지도자로 임명된 윤정수 코치와 함께 박술녀 한복집을 찾았다.

박술녀는 세 사람에게 밥을 먹이며 영업을 시작했다. 그는 "한복이 정말 열악하다. 새 한복을 맞춰 입어라"라며 "선수도 한 번 해줄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는 한복 입을 일이 없다. 명절에는 씨름대회를 한다. 입을 때는 팀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말했다.

박술녀는 "전통 수호하는 차원에서 한복을 입어주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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