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논란
소속사 측 "전혀 사실 아님"
수진 "정말 억울하다"
은따설 의혹 제기
폭로자 "어떠한 영향력도 없다"
소속사 측 "전혀 사실 아님"
수진 "정말 억울하다"
은따설 의혹 제기
폭로자 "어떠한 영향력도 없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을 향한 학폭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 폭로자가 새롭게 제기된 수진의 은따설을 반박했다.
2일 한 커뮤니티에는 폭로자의 네 번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폭로자가 수진의 소속사 측 법무 대리인과 만난 이후 작성된 글이다.
A씨는 "지난주 가해자 대변인들과의 만남 후 현재까지 소속사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발표가 없고, 내 글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반박 글들이 하나둘씩 올라오는 것을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솔직한 내 생각은 이런 얼토당토않은 글에 반박을 하고 싶지도 않고, 그 많은 것 중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 있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침묵은 곧 긍정이 되어버릴 수 있기에 추가 폭로보단 내 입장표명을 하고자 다시 이렇게 글을 적어보겠다"고 전했다.
수진의 은따설에 관해서는 "2학년 때 은따였다는 주장이 이슈가 된다고 해서 학폭 사실이 없던 것이 되진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가해자의 은따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도, 피해 사실에 어떠한 영향력도 없다"며 "가해자가 같은 무리였던 XXX의 왕따를 도모하다 역으로 떨어져 나가게 된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수진의 해명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수진은 자신을 향한 학폭 의혹을 불거지자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친구가 약속을 여러 번 어겨 내가 화가 났었고, 너무 부끄럽지만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나를 혼냈다. 그리고 나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알렸다.
이에 A씨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감정싸움으로 번진 다툼으로 인해 일어난 사건'이라는 댓글을 정말 많이 확인했다. 명확히 다툼이 아니다. 내 동생은 거의 '응', '아니', '미안해'가 대화의 전부였을 뿐 수화기를 넘겨받았을 때 들렸던 것은 일방적인 가해자의 욕설이었다. 한 명이 아닌 세 명이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쥬스 사건에 관해서는 "통화한 것을 기억하는 가해자가 내용은 쏙 빼놓고 욕설만 기억한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다. 욕설을 내가 듣고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을 때 가해자의 대답이 빌린 돈을 안 갚는다는 이유였다. 빌린 돈의 출처가 바로 쥬스였는데, 쥬스만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선택적 기억과 망각이 공존하고 있다. 가해자들의 전형적이고 뻔한 최선의 선택지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서신애의 학폭 피해자 의혹에 관해서는 "여배우가 한 아이돌의 학폭 의혹에 휩싸여 그의 사생팬들에게 댓글 테러를 당하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근데 입장 표명 없이 일관되게 저격 글을 SNS에 업데이트했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입장 표명을 진작에 했을 텐데 SNS 댓글 창을 닫고 악플과 언론의 압박과 맞서면서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여배우가 지키는 침묵의 의미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우리 집은 가족 중 누구도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이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빨리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가끔 포기하고 싶을때 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가해자로부터 지키기 위해 버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A씨는 한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동생이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A씨와 소속사 측의 만남이 성사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2일 한 커뮤니티에는 폭로자의 네 번째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폭로자가 수진의 소속사 측 법무 대리인과 만난 이후 작성된 글이다.
A씨는 "지난주 가해자 대변인들과의 만남 후 현재까지 소속사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발표가 없고, 내 글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반박 글들이 하나둘씩 올라오는 것을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솔직한 내 생각은 이런 얼토당토않은 글에 반박을 하고 싶지도 않고, 그 많은 것 중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 있다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침묵은 곧 긍정이 되어버릴 수 있기에 추가 폭로보단 내 입장표명을 하고자 다시 이렇게 글을 적어보겠다"고 전했다.
수진의 은따설에 관해서는 "2학년 때 은따였다는 주장이 이슈가 된다고 해서 학폭 사실이 없던 것이 되진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가해자의 은따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도, 피해 사실에 어떠한 영향력도 없다"며 "가해자가 같은 무리였던 XXX의 왕따를 도모하다 역으로 떨어져 나가게 된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수진의 해명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수진은 자신을 향한 학폭 의혹을 불거지자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친구가 약속을 여러 번 어겨 내가 화가 났었고, 너무 부끄럽지만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나를 혼냈다. 그리고 나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알렸다.
이에 A씨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감정싸움으로 번진 다툼으로 인해 일어난 사건'이라는 댓글을 정말 많이 확인했다. 명확히 다툼이 아니다. 내 동생은 거의 '응', '아니', '미안해'가 대화의 전부였을 뿐 수화기를 넘겨받았을 때 들렸던 것은 일방적인 가해자의 욕설이었다. 한 명이 아닌 세 명이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붓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쥬스 사건에 관해서는 "통화한 것을 기억하는 가해자가 내용은 쏙 빼놓고 욕설만 기억한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다. 욕설을 내가 듣고 '이유가 무엇이냐' 물었을 때 가해자의 대답이 빌린 돈을 안 갚는다는 이유였다. 빌린 돈의 출처가 바로 쥬스였는데, 쥬스만 기억을 못 하는 것이 선택적 기억과 망각이 공존하고 있다. 가해자들의 전형적이고 뻔한 최선의 선택지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서신애의 학폭 피해자 의혹에 관해서는 "여배우가 한 아이돌의 학폭 의혹에 휩싸여 그의 사생팬들에게 댓글 테러를 당하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근데 입장 표명 없이 일관되게 저격 글을 SNS에 업데이트했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입장 표명을 진작에 했을 텐데 SNS 댓글 창을 닫고 악플과 언론의 압박과 맞서면서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여배우가 지키는 침묵의 의미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우리 집은 가족 중 누구도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이 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빨리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어 가끔 포기하고 싶을때 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가해자로부터 지키기 위해 버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A씨는 한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동생이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A씨와 소속사 측의 만남이 성사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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