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이상형으로 양재진 지목
"착하고 여린 남자 이상형"
MC들 경악 "어딜 봐서?"
"착하고 여린 남자 이상형"
MC들 경악 "어딜 봐서?"
!['애로부부' ./사진제공=채널A, SKY](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BF.25282581.1.jpg)
8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이혼 전문가 남성태 변호사가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MC 홍진경이 “결혼이라는 요단강을 건넌 저는 빼고, 최화정 언니와 서동주 씨는 오늘 스튜디오에 계신 남자 분들 중 이상형을 골라보도록 하자”고 제안한다. 또 “연봉이나 결혼 여부 같은 건 생각 말고, 오직 얼굴과 성격만으로 고르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에 최화정과 서동주는 “갑자기?”라며 당황해하지만, 서동주가 먼저 “착하고, 제 말 잘 듣고, 속이 여린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설명을 시작한다. 서동주의 말을 듣던 MC들은 “어느 정도 걸러지네요”라며 양재진을 제쳐 놓는 분위기가 되지만, 서동주는 “그래서 저는 양재진 오빠를 고르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그러자 양재진은 “다시 한 번 느끼지만, 동주 씨가 참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고.
홍진경은 “참 안타깝네요. 어딜 봐서 저 분이 말을 잘 들어요?”라고 혀를 차지만, 서동주는 굴하지 않고 “왠지 속은 여리고 따뜻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한다. 서동주의 평가에 양재진은 “잘 봤네요. 저도 제 여자한테는 잘 해요”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이용진은 “내 남자가 되면 나한테는 잘 할 것 같다는 그 느낌인가 보네요”라고 공감한다.
이어 최화정의 ‘이상형 고백 타임’이 되자 이용진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저도 의사랑 변호사 한 번 이겨봅시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고.
모두를 궁금하게 한 MC 최화정의 이상형은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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