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성윤 /사진=KBS2
'살림남' 정성윤 /사진=KBS2
'살림남2' 전업 주부 남편 정성윤의 환골탈태가 시작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딸 모아를 위해 변신을 결심한 정성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드라마와 CF에서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강탈했던 배우 정성윤은 잦은 야식 습관으로 리즈 시절 대비 20kg 가까이 체중이 증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경신한 상황. 이에 살을 빼라는 김미려의 잔소리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하지만 딸 모아의 충격적인 진심을 전해 듣고는 변신을 결심한 것이다. 김미려는 모아가 "아빠 창피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몸 운동부터 시작한 정성윤에게서 굳은 의지를 엿본 김미려는 남편의 메이크오버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먼저 헤어숍을 찾아 깔끔하게 머리 손질을 마친 정성윤. 김미려는 내친 김에 수염까지 밀어 버리자며 단호한 설득을 이어갔다고 한다.

정성윤은 과연 리즈 시절의 훈훈함을 되찾을 수 있을지, 또, 변신한 아빠를 본 모아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딸에게 멋진 아빠가 되고 싶은 정성윤의 메이크오버는 23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을 통해 공개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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