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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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리스틴 출신 배우 박시연이 차은우와 연락을 9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그룹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을 만났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광고 모델로도 활동한 그는 2016년 '프로듀스 101'에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했다. 9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박시연은 2017년 3월 프리스틴으로 데뷔했다. 프리스틴은 'WEE WOO', 'WE LIKE'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3년 만에 해체했다.

이후 배우의 길로 접어든 박시연은 드라마 '다크홀'(2021), '치얼업'(2022) 등에 출연했다. 또한 그는 영화 '신림남녀'(2021)와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2024)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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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은 2017년 약 10개월간 차은우와 함께 '쇼! 음악중심'의 MC로 활약했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났지만, 박시연은 "은우 오빠랑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다. 생일 때 축하해주거나 새해 인사를 하거나 이럴 때 연락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워낙 다정한 오빠다"라고 말했다.

평소 박시연은 친화력도 좋을뿐더러 사람과의 인연을 중요시한다고. 그는 "지금 다니고 있는 숍을 오래전부터 다녔는데, 모든 스태프분이랑 친구다. 한번 연이 닿으면 오래가는 편이다. 내 주변에 오래된 친구들밖에 없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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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인연 중 이상형은 없었냐고 물었다. 박시연은 말을 아끼는 듯하더니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 티키타카가 잘 되는 사람. 그리고 다정한 성격을 좋아하지만. 정해진 이상형은 따로 없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한 번 꽂히면 그만이다. 그 사람이 좋기 시작하면 모든 게 좋아 보인다"고 털어놨다.

박시연은 "외적인 부분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그런데 친구들은 막상 비슷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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