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미주, '컬투쇼' 출격
털털 매력+극각 텐션 '눈길'
"머리 일주일간 안 감기도"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러블리즈 미주가 극강의 텐션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스페셜 DJ로 함께 했다.

이날 미주는 "'컬투쇼'에 나오니 너무 좋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근황을 묻자 미주는 "계속 집에만 있다 보니 혼잣말이 늘었다. 텐션이 높아졌는데 오늘 '컬투쇼'에서 끝장을 볼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태균은 “오늘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딱 1년 되는 날이다”라며 “1년 사이 미주는 무엇이 달라졌나?”라고 물었고, 미주는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거짓말이다. 저는 미쳐 있는 것 같다”라며 극강의 텐션을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미주는 라디오 내내 남다른 리액션과 흥으로 폭소를 유발했고, 청취자가 다리 찢기를 보여달라는 요청해 거침없이 일어나서 다리를 찢는 장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태균이 "'컬투쇼' 고정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하자 미주 "불러만 주신다면. 감사하다"고 답했다.

머리를 오랫동안 안 감았다는 청취자 사연에 김태균이 "아이돌도 머리 안 감기도 하냐"라고 묻자 이미주는 "아 그럼요. 일주일도 안 감는데요. 뭘"이라며 털털한 매력을 발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어 김태균이 "왜 회사에서 솔로를 안내주시냐"고 의아함을 표하자 미주는 "이걸 사장님한테 얘기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울림 임원을 향해 "미주가 솔로 앨범 딱 나올 때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운돼 있을 때 이런 텐션의 여왕이 음원을 내줘야 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주 솔로내기 프로젝트' 회장까지 자처한 김태균이 "사장님. 이사장님 움직이시라. 이런데 어떻게 솔로 앨범을 안내냐"고 압박하자 미주는 “너무 하고 싶다”며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즉석 퍼포먼스를 펼치며 흥을 폭발시켰다.

끝으로 청취자가 "생방송 끝나기 전에 솔로 데뷔 공증 받고 가시라"고 하자 미주는 "듣고 계실지 모르겠는 울림 이중엽 대표님. 저 러블리즈 미주다. 솔로 나올 때 되지 않았냐"고 호소했다. 김태균도 "지금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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