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첫방 D-3
제목의 의미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제목의 의미부터 관전 포인트까지

여기에 임윤아, 손병호,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유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포진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인턴부터 잔뼈 굵은 베테랑까지 전쟁터 같은 밥벌이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월급쟁이 기자들의 모습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모두의 기대와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사흘 앞두고 최규식 감독, 김정민 작가가 ‘허쉬’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허쉬’가 특별한 이유‘허쉬’는 신문사 매일한국을 배경으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기자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사건’보다 ‘사람’에 중점을 뒀다. 최규식 감독은 “기자가 직업인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그 공감대가 우리 드라마만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기자라는 특수한 직군을 다루고 있지만, 그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제한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에피소드와 동료애, 가족애를 재미있고 따뜻하게 담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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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번째는 ‘울지마’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춘들의 눈물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흘리는 중년의 눈물 모두를 닦아주고 위로하고 싶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H.U.S.H(허쉬)’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이기도 하다. 약자 풀이는 극이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들이 내기까지 걸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데, 시청자분들도 함께 유추해보면 소소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혀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황정민X임윤아, 센세이션한 만남황정민, 임윤아의 만남도 단연 화제다. 두 배우를 향한 제작진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최규식 감독은 “황정민 배우와 함께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연출자 이전에 벅차고 설레는 ‘팬심’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우 임윤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늘 세심하고 꼼꼼한 자세로 캐릭터를 분석, 인턴 ‘이지수’를 잘 소화해냈다. 또한 따뜻하고 온화한 인성으로 현장 분위기도 훈훈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전 출연작에서도 좋은 배우임을 입증했지만, ‘허쉬’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민 작가는 “두 배우의 캐릭터 싱크로율은 500%”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황정민 배우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순간, 더할 나위 없이 영광스럽고 감사했다. 그가 연기하는 한준혁은 어떤 모습일지 저조차도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수’라는 인물을 처음 구상하던 순간부터 임윤아 배우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첫 신, 첫 등장 ‘짧은 머리에 날이 선 듯한 느낌’이라는 표현에 과감히 머리를 자르고 ‘이지수’로 변신해 준 것에 뜨거운 응원과 감사를 드린다”는 진심을 전했다. “누구나 공감할 드라마”최규식 감독은 “‘허쉬’는 누구나 따뜻하게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친근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저와 작가님이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요즘, ‘허쉬’가 시청자들의 지친 정서를 달래고 힘이 되어주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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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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