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X데프콘 합류
'민지룽룽'과 만났다
마음배달꾼 새 활약
'민지룽룽'과 만났다
마음배달꾼 새 활약

코로나19의 여파로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마음배달꾼 유팡(유재석)의 마음배송서비스는 소통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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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5%(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4%(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마음 배달꾼 유팡(유재석)이 두번째 수취인 민지룽룽과 만나는 장면과 종벨(김종민)-대북곤(데프콘) 합류해 H&H 주식회사의 완전체가 탄생한 순간으로 수도권 기준 1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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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마음 배달에 나선 유팡(유재석)은 의뢰인의 복직 때문에 손주 육아로 이른 퇴직을 하게 된 어머니를 향한 딸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팡(유재석)은 "내 복직과 엄마의 퇴직을 맞바꾼 것 같아 미안해. 내 엄마여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사랑해"라고 딸의 말을 대신 전해주며 왈칵 눈물을 흘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후 육아를 맡고 있는 남편의 마음도 배달했다. 의뢰인 아내를 찾은 유팡(유재석)은 "갑작스러운 실직에 가장 두려웠던 것은 너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었다. 너의 남편으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 서진이 아빠로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남편의 진심을 전했고 아내는 뭉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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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김장 편에서 차진 토크로 활약했던 데프콘은 자신을 향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심지어 맘카페에선 '데프콘 신랑감으로 어때요?'라는 말까지 떴더라"고 전해 마성의 토크실력을 뽐냈다. 종벨(김종민) 역시 임금 협상 과정에서 "최고시급으로 달라"고 엉뚱 발언을 하거나 유팡의 눈치를 보면서 10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주급을 자진 삭감하는 등 특유의 해맑은 매력으로 찐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맞게 된 마음 배달의 의뢰인은 쌍둥이 자매로, 여행을 갔다 우연히 들른 쌍둥이 축제에서 미국인 쌍둥이 형제를 만나 나란히 사랑에 빠졌다며 쌍둥이 형제를 향해 "우리와 결혼해줄래?"라는 마음을 전해 달라고 의뢰했다. 마치 영화와도 같은 사연에 종벨(김종민)과 대북곤(데프콘)은 "우리한테도 그런 인연이 있는 거다"고 운명의 상대를 고대하는 솔로의 간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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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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