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산후조리원', 지난 24일 종영
엄지원, 최고령 산모 오현진 役
실제 산모 같은 명품 열연
엄지원, 최고령 산모 오현진 役
실제 산모 같은 명품 열연
![배우 엄지원.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4526494.1.jpg)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엄지원은 극 중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이지만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인 오현진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출산과 육아를 통한 여성의 진정한 성장기를 안정적으로 펼치며 호평받았다.
특히 마지막 회에서 오현진은 육아휴직을 하기 위해 회사를 찾았다. 큰 프로젝트를 보자 욕심이 생긴 그는 복직을 결심하며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이후 오현진은 "제일 중요한 건 결국 나다. 내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조은정(박하선 분)의 진심 어린 위로에 용기를 얻었다.
또한 오현진은 조리원을 퇴소한 뒤 동기들과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직면한 현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더욱 끈끈한 워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이에 엄지원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8부작은 처음이라 아쉬운 마음이 크다. 시청자들이 우리 작품을 보며 같은 마음으로 울고 웃고 공감해 줘서 감사와 행복을 동시에 누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그리고 우리에게 행운이 주어진다면 시즌2로도 인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지원은 영화 '방법: 재차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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