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김연지, 씨야 재결합 무산 공식화
입장문에서 느껴지는 석연치 않은 뒷맛
이보람은 아직까지 입장 없어
입장문에서 느껴지는 석연치 않은 뒷맛
이보람은 아직까지 입장 없어
![그룹 씨야./ 사진제공=냠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난다긴다, 모스트웍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2214097.1.jpg)
씨야 멤버 남규리와 김연지는 25일 각각 씨야의 재결합 무산을 공식화했다.
남규리 측은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며 씨야 재결합 무산의 책임 소지가 남규리에게 없음을 에둘러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연지 역시 입을 열었다. 김연지 소속사 측은 "씨야 프로젝트 앨범은 세 소속사 간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무산되었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김연지도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하였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하였다"고 설명했다. 김연지 역시 성실하게 협조했다는 뉘앙스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이 어쩐지 석연치 않은 뒷맛을 남긴 가운데, 리더인 이보람은 아직까진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씨야 / 사진 = 남규리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BF.21845334.1.jpg)
이후 지난 2월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재결합 요청이 있었고, 지난 3월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연내 프로젝트 앨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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