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이효리-제시-화사와 생애 첫 그룹 활동
'돈트 터치 미' 4일째 음원차트 올킬
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사진 = 엄정화 인스타그램
가수 엄정화가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데뷔곡 ‘돈트 터치 미’(DON’T TOUCH ME)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환불원정대 데뷔곡 ‘돈트 터치 미’가 음원 공개 하루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몰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음원을 발표한 엄정화가 보여준 영화 같은 스토리와 진정성 가득한 열정이 대중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강렬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는 ‘돈트 터치 미’ 녹음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간 노래를 부르기 힘들었던 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고백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엄정화는 포기하지 않았다.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잠시, 마음을 다잡고 보컬 트레이닝에 매진, 짧은 순간 집중하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고음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만의 페이스를 되찾았고, 현장 모든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녹음을 마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도 울컥하게 만든 엄정화의 프로다운 열정으로 완성된 ‘환불원정대’의 데뷔곡 ‘돈트 터치 미’는 그간 엄정화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곡으로, 공개와 동시에 벅스뮤직, 멜론뮤직, 지니뮤직, FLO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 엄정화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엄정화는 “많은 분들이 저희 데뷔곡 ‘돈트 터치 미’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기쁘다. 덕분에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음원차트 1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가슴 떨리고 신나는 일이다. 많은 분들께서 제 목소리를 반가워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이 행복한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벅찬 감정을 밝혔다. 또 “이번 촬영을 통해 저 역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앞으로 ‘내 길은 나 스스로 열어가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데뷔 이후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 세대를 뛰어넘는 트렌드세터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배우와 가수 두 영역 모두에서 정상의 자리를 휩쓴 엄정화. 특히, 엄정화는 가수로서 ‘배반의 장미’, ‘포이즌’(Poison), ‘초대’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매,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의 명성을 유지해왔다. 천재 퍼포머이자 보아, 선미 등 수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엄정화의 명성에 걸맞게 ‘돈트 터치 미’가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엄정화가 후배들과 함께 만들 무대와 넘치는 시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엄정화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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