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유리, MC 자리 향한 야망…개인기 大방출

이유리, '비디오스타' 출연
이유리 "'소리꾼' 캐스팅, 제작진들이 반대했었다"
예능 유망주 이유리, MC 박소현 자리 노려

'비디오스타' 이유리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배우 이유리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MC 자리를 향한 야망을 드러낸다.

8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비스 몰러 나간다. 예능 농사꾼' 특집으로 국악 뮤지컬 영화 '소리꾼'의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병춘, 김강현, 감독 조정래가 출연한다.

이유리는 2014년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4년 만에 '비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이유리는 영화 '소리꾼'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캐스팅 당시 제작진들은 악역 이미지가 강했던 이유리가 아닌 다른 배우를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배우가 '간난' 역을 고사해 이유리가 최종 캐스팅됐다. 이어 이유리는 영화 제작자에게 캐스팅 반대 이유를 묻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자가 "원하는 배우가 거절했다"고 답하자 이유리가 밝게 웃어 넘기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이유리는 예능 유망주다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란 이유리는 "어린 팬층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며 '비디오스타' MC 박소현의 자리를 탐냈다. 이에 예능 MC 자질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유리는 다양한 개인기들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남다른 발성을 자랑하는 이유리의 고함 데시벨도 공개된다. 이유리는 "데시벨 기계로 측정해보는 건 처음"이라며 온 힘을 다해 소리를 질렀다. 소리를 측정하던 MC 박나래의 귀가 먹먹해질 정도였다고 전해져 결과치가 궁금해진다.

차세대 예능 유망주 이유리의 활약은 8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