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4차 투표 결과도 조작
방심위 "시청자·오디션 참가자 기만"
"추후 과징금액 결정할 예정"
방심위 "시청자·오디션 참가자 기만"
"추후 과징금액 결정할 예정"

앞서 Mnet은 '프로듀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이 각 회차의 투표 결과를 조작하거나, 시청자 투표 전 최종 순위를 자의적으로 정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뒤바뀌게 한 후 선발해 이를 마치 시청자 투표 결과인 것처럼 방송했다. 아울러 방심위는 시즌 1의 경우 1차 투표 결과 외에 4차 투표 결과도 조작됐음을 추가로 확인했다.
ADVERTISEMENT
방심위는 추후 전체회의에서 방송법 제109조(과징금 부과 및 징수)에 따라 위반행위의 내용 및 정도, 위반행위의 기간 및 횟수 등을 고려해 과징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드라마에서 출연자들의 간접광고 상품 이용 장면을 극의 흐름을 저해할 정도로 부각시키거나, 해당 상품을 연상케 하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는 내용을 방송해 논란이 되었던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대해 '경고'를 결정했다.
ADVERTISEMENT
이와 별도로 상품의 효능을 오인케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방송한 3개의 상품판매방송사(홈쇼핑 채널)에 대한 법정제재도 결정됐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