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재혼 부부의 남은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에서 아내는 자신이 낳은 두 명의 자녀와 남편의 세 아들까지 총 5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사춘기를 맞은 아들들의 반항심과 남매간의 갈등 때문에 힘들어하던 터.
이날 남편 측 문제 영상이 공개됐고, 아내의 충격적인 문제가 밝혀졌다. 아내는 자궁 암과 갑상선암 병력을 가지고 있어 약을 복용 중이었지만 지인들과 함께 음주를 즐겼고, 이에 남편은 아내가 과거에는 주 5일 술을 마셨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어 관찰 영상에서 아내는 나이트에서 부킹을 다니느라 바빠 보였다. 아내는 "방에는 진짜 안 갔다"며 부킹한 것을 부인했고, 이에 서장훈은 "본인 맞는데 무슨 소리냐"고 일침을 날렸다.

아들을 데리고 응급실에 갔다 온 남편은 집에서 아내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아내는 "한 시간만 더 있다 가면 안 될까"고 물었다. 남편은 "내가 공감을 못 해줘서 다른 데서 찾는 건가?"며 자신의 탓인 것 같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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