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자 차로 친 임슬옹, 경찰 조사…"고인과 유족에 깊은 애도" [종합]

임슬옹,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사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조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

가수 임슬옹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슬옹이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사고를 내고 경찰조사를 받았다. 피해자는 무단횡단자로 알려졌으며, 임슬옹은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고인과 유가족에 애도를 표했다.

임슬옹은 지난 1일 늦은 시각 운전하던 중 빗길 교통사고룰 냈다. 주행을 하던 도중 무단횡단하던 A씨를 들이받았고 임슬옹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조치를 곧바로 취했으나,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했다.

임슬옹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임슬옹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먼저 전했다. 소속사는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슬옹은 무단횡단 보행자가 사망한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임슬옹의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임슬옹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다"면서 "다만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