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한밤' 직접 출연
'무죄' 판결 이틀 후 인터뷰
"바위에 두드려보는 심정"
'본격연예 한밤' 조영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본격연예 한밤' 조영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본격연예 한밤' 조영남이 대작 소송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1일 밤 방송된 tvN '본격연예 한밤'에는 그림 대작 논란으로 지난 4년 간 소송을 진행한 조영남이 직접 출연했다. 조영남은 최근 대법원의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밤' 제작진은 대법원 확정 이틀 뒤, 조영남의 자택에서 그를 만났다. 조영남은 "감옥 들어갈 지도 모르니까 사식이나 넣어주라고 친구들에게 말했었다. 어느 정도 진심도 있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 판결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알아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조수 안 쓰고 내가 만든 그림이다"라며 그림을 보여줬다. 이어 "내가 이것(화투)을 꽃이라고 상정을 한 거다. 틀림없이 사기가 아니니까 항소를 했고, 바위에 두드려보는 심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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