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지창욱과 통화 '광대 폭발'
이지안X박은혜, 곽정은과 명상 수업
김경란♥노정진, '스킨십 과속' 야경 데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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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은 집 앞에 버려진 가구를 주워와 ‘지안 바’의 무드에 맞춰 가구 수선을 시작했다. 톱질과 드릴, 사포질과 페인트까지 능숙하게 진행하며 순식간에 큰 도마를 미니 테이블로 변신시켰다. 거친 노동의 여파로 잠시 휴식을 취한 이지안은 다시 힘을 내 해산물을 손질하기 시작했는데, 작업이 완료되기 전 손님이 도착해 ‘멘붕’에 빠졌다. 손님의 정체는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모범 커플’이라 ‘우다사’ 멤버들 모두가 “롤 모델”이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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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지안과 박은혜의 ‘명상 수업’이 펼쳐졌다. “서로를 더 알고 싶다”는 명목 하에 두 사람은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 작가의 명상 클래스에 참여했다. 곽정은의 코칭으로 진행된 수업에서 이지안은 ‘피곤’, 박은혜는 ‘불안’이라는 감정 카드를 뽑아 현재의 상태와 고민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과 현재의 행복만큼 커지는 불안 감정을 털어놓았다. 곽정은은 “두 분 모두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라는 격려와 함께 감정을 객관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명상 트레이닝’에 돌입한 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내면을 단련했고, 서로를 마주 본 상태에서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말로 상대를 토닥였다. 수업이 끝난 후 이어진 ‘피자 타임’에서 이지안과 박은혜는 “전문가는 이별해도 안 슬프냐” “남자친구와 싸우기도 하냐”라고 집요하게 물어 곽정은을 난감하게 했다. 특히 “사랑에 빠지기 전에 사람을 제대로 봐야 한다”는 곽정은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박은혜의 극과 극 연애 논쟁이 끊임없는 폭소를 안기며 ‘마음 클리닉’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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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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