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측 "환희 음주운전 맞지만 사고 피해자"
소속사 측 "음주운전은 사실, 처벌 받겠다"
소속사 측 "음주운전은 사실, 처벌 받겠다"
!['한밤' 측 "환희 접촉사고, 피해자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BF.22164340.1.jpg)
지난 25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은 경찰의 말을 빌려 "환희가 피해자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환희는 지난 21일 새벽 6시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도로를 지나던 중 접촉사고가 났다. 이에 음주 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24일 경찰에 출석해 "술이 깬 줄 알고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고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음주운전 논란 환희 /사진=공식홈페이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003/BF.22164352.1.jpg)
사고 당시 처리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낀 상대 보험회사 직원은 환희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용인서부 경찰서 관계자는 "더 조사 해야겠지만 상대편 차량이 1차로로 가다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보험회사 직원이 술 냄새를 맡고 신고한 상황이지만 사고에선 환희가 피해자인 경우"라고 말했다.
환희 소속사 측은 "음주 운전을 했으니 처벌 받는 건 맞다"며 "교통사고 관련한 것은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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