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결과 발표 1주일 보류
"773만표, 집계 불가능" 포기 선언
공정성 논란 다시 일 듯
'미스터트롯' 773만표, 이찬원·임영웅 단 17점 차
'미스터트롯' 생방송 방송사고? "집계 오래걸린다"며 우승자 발표 다음주로…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은 없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우승자 발표를 한 주 미뤘다.

12일 밤 10시 진의 자리를 두고 녹화방송에 문자투표를 진행한 TV조선 측은 문자투표에 770만 표가 몰리자 집계에 여러 시간이 걸린다며 우승자 발표를 포기했다.
'미스터트롯' 생방송 방송사고? "집계 오래걸린다"며 우승자 발표 다음주로…
진행자 김성주는 "새벽 내내 집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일주일 뒤 우승자를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청자들은 "일주일 뒤 발표는 생각도 못했다", "이정도면 방송사고 아닌가", "770만 문자를 자랑할 때가 아닌 듯"이라며 성토했다.

이날 중간발표에서는 이찬원이 2707점으로 그동안 1위를 지켜온 임영웅(2690점)을 눌러 순위 발표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미스터트롯' 생방송 방송사고? "집계 오래걸린다"며 우승자 발표 다음주로…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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